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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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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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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헹가 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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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헹가 요가는 현재 살아있는 하타 요가 최고의 스승이라 일컬어지고 있는 B.K.S. Iyengar 선생에 의해 개발된 요가 행법으로 무엇보다 아사나와 프라나야마의 철저한 연구가 그 특징 입니다. 아헹가 선생은 200가지가 넘는 고전 요가 아사나와 14개의 서로 다른 유형의 프라나야마를 체계화하여 확실하고 안전하게 기본자세에서부터 가장 발전된 자세에 이르기까지 구성하여 우리의 몸과 마음, 정신이 유연하고 힘에 넘치며 민첩하게 될 수 있도록 도와왔습니다. 실제 수련에 있어 아헹가 요가의 가장 큰 특징은 근력 운동의 바탕 위에 체계적으로 구성된 기술, 순서, 타이밍입니다.
기술이란 해부학적으로 옳은 방식으로 신체가 조화롭게 발달하게 하는 올바른 신체조절과 우리 몸이 정확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도구 (나무 벽돌, 의자, 담요, 벨트, 로프 등)사용, 그리고 요가의 치료효과의 극대화에 중점을 두 는 것을 말합니다. 순서란 아사나의 수련이 점차로 강력한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특정한 차례에 따라 아사나의 순서를 올바르게 조정하는 것을 일컫는 것이고, 타이밍의 개념은 자세의 효과가 우리 몸, 마음, 정신에 더 깊이 스며들도록 상당한 정도로 자세를 취하는 시간을 지속시키는 것을 가리킵니다. 아헹가 요가의 최종 목표는 파탄잘리가 제시한 그대로 몸과 마음, 정신을 통합하여 참된 자아를 깨달아 고통과 슬픔으로부터 해탈하는 것입니다만, 무엇보다 아헹가 요가의 수련 체계는 든든한 육체적 기초를 통해 현대인이 쉽게 수행의 길로 들어설 수 있게 인도하는 데에 그 가치를 널리 인정받고 있습니다. 올바른 방식으로 아헹가 요가를 수련한다면 누구라도 점차 건강한 몸, 평온한 마음, 명민한 정신을 갖추게 되어 현재의 자신의 삶을 충실하게 가 꿀 수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가 초월적 가치 또한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심심치 않게 거론되고 있는 필라테스는 언뜻 보면 요가의 아사나와 유사해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원래 필라테스가 요가와 선의 명상을 바탕으로 고대 그리스, 로마의 운동법과 결합되어 개발된 까닭이지요. 필라테스에서 강조되는 집중, 유연성, 호흡 등의 운동원리 또한 요가의 수행에서 접할 수 있는 낯익은 개념들입니다. 따라서 요가 아사나를 수행 할 때와 마찬가지로 필라테스의 운동을 통해서도 신체의 유연성, 근육의 강화, 몸의 밸런스 유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기구를 사용하여 척추와 골반을 정렬한다든가, 정확한 자세를 강조하는 것은 아헹가 스타일의 요가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죠. 그러나 비록 마음의 힘과 의지를 중시하고 있지만 필라테스는 그 궁극적인 목적을 육체적인 건강에 두고 있는 점에서 요가와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잘 알려져 있듯 요가의 최고의 이상은 유한한 인간조건을 초월하여 절대적인 자유를 얻는 것입니다. 윤리적인 덕목들이나 아사나와 호흡법, 그리고 삼매에 이르는 일련의 정신적 수련의 과정들을 거치는 요가의 체계는 결국 해탈에 그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필라테스와 비슷해 보인다 하더라도 아사나는 단순한 체조 혹은 스트레칭이 아니라 육체라는 도구를 단련시키고 정화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정신을 집중하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성찰하도록 하여 쉽게 다음 단계의 수행으로 연결시키는 요가 체계의 주요한 한 부분인 것입니다.
쉽게 말해 필라테스는 육체적 효용성을 목적으로 요가 체계 중의 일부분인 아사나와 호흡법을 차용하여 서구의 체조 기법과 결합한 운동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만일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요가를 하면서 다른 운동을 해도 좋겠지요.
그러나 만일 양자를 다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운동보다는 요가를 권하고 싶습니다.
비유하자면 요가와 운동의 관계는 주식과 디저트 같다고나 할까요? 디저트는 생략해도 크게 문제가 없지만 식사는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니까요.
요가와 다른 운동을 병행할 때는 마지막에 요가로 마무리할 것을 권합니다.
이 순서가 뒤바뀐다면 요가로써 이룬 심신의 조화와 안정이 격렬한 운동으로 다시 흐트러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가지도자가 되기 위한 특별한 조건은 없습니다만, 먼저 요가지도자 이전에 성실한 요가수행자의 길을 걷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하겠지요.
요가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그 믿음을 실현해나가는 열정과 끈기를 가진 요가수행자라면 학력이나 나이 같은 조건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차크라를 각성시키는 유일한 길은 Dhyana, 즉 명상입니다.
그러나 우리들 중 대부분은 명상을 한다 하면서도 실제로는 잘 하지 못하고 있죠? 그렇다 하더라도 낙담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요가에는 아사나, 프라나야마, 반다, 크리야를 통해 우리 내부에 있는 신비로운 영역에로 나아갈 수 있는 문을 열게 해주는 기술들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덜 완전하기는 하나, 바람직한 방식으로 차크라를 다루는 다른 가능성들이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사나에 대한 수업을 할 때 우리는 항문 부위를 수축하고, 엉덩이를 단단하게 만들며, 미골(꼬리뼈)과 천골을 안쪽으로 향하게 하라는 것과 같은 지시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지시들은 명확하면서도 포괄적인 목적, 즉 물라다라차크라를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사나의 역동성에 신뢰를 가지고, 이 기술을 언제, 어떻게 그리고 어디에서 올바로 사용할 수 있는지 알고 있다면 우리는 이를 통해 차크라로 가는 확실한 길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은 요가 행법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부단한 수련이 요체가 되겠지요.
만일 당신이 아직 성장기에 있다면 할라아사나와 같은 척추를 늘이는 자세들이 키를 크게 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장기를 이미 지났다면 키가 더 크는 것은 힘이 듭니다.
그렇지만 평상시에 등을 굽히는 습관을 지녔다면 척추를 펴는 자세를 통해, 또 다리 뒤쪽의 수축된 근육을 펴는 자세를 통해 키가 2～3㎝ 정도 키가 더 커지는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혼자서 책이나 비디오를 보고 요가를 하는 것보다는 전문지도자에게 배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처음 요가를 접하는 분들의 경우 혼자 책이나 비디오를 보고 하다가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혼자서는 자세를 정확하고 올바르게 취하는지 아닌지조차도 판단하기 힘들기 때문에 혼자 하는 것보다는 전문가에게 배우다가 정 여건이 허락하지 않을 때 책이나 비디오를 보고 해도 무방하리라 봅니다.
모든 배움에 있어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임산부에게 요가는 아주 좋은 운동지만, 모든 요가 자세가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복부를 강하게 압박하는 자세나 비트는 자세, 골반을 닫는 자세, 무릎을 꿇는 자세, 기타 격렬한 동작은 오히려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으므로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임산부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요가 자세로는 받다코나 아사나, 사르반가 아사나, 시르사아사나, 마스야 아사나, 할라 아사나, 고양이 자세, 우파비스타코나 아사나가 있는데, 이들 자세는 대개 하지의 혈행을 돕거나 골반과 하체의 힘을 기를 수 있는 자세들이죠.
평소에 복식호흡을 잘 연습해두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고요, 자주 전문지도자와 상담을 하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물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전문지도자와 상담을 하신 뒤 조심스럽게 배워나가야 합니다. 현재 허리에 문제가 있는 분들이라면 처음부터 너무 무리한 동작은 하지 말고, 차근차근 해나간다고 생각하십시오.
요가 수련을 하면 신체의 각 부분이 건강하고 유연하게 되면서 자 연스럽게 허리도 튼튼해지게 될 것입니다. 원칙적으로 요가 수련은 하루에 두 번(아침과 저녁)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쁜 현대인들에겐 아무래도 무리이므로 자신의 여건에 맞게 수련을 해야 되겠지요.
가능하면 매일 수련하는 것이 좋으나 일주일에 4번 정도 하고 등산이나 걷는 운동을 가끔 곁들이면 더 좋습니다. 요가 수련은 지속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힘들더라도 수련을 생활 화 하도록 노력하세요.
일반적으로 팔이 아픈 것은 체형이 바르지 못하고 근육 형성이 잘못 되어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까닭이 대부분인데요,
팔에 강한 자극을 가하는 자세가 아니면 전체적인 요가 자세를 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절대 무리하지 않으면서 서서히 힘을 키워 가십시오.
팔의 힘을 키우고 근육 형성을 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아헹가 요가의 로프 당기기 등의 효과가 탁월합니다.
요가는 누구나 수행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수행법이라도 올바른 방식으로 실행되지 않으면 부작용이 따르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특히 요가의 경우 아사나나 프라나야마는 내분비선과 호르몬 체계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게 되어 있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
요가를 처음 접하는 분들은 반드시 다음 사항을 명심해야 합니다.
1. 늘 윤리적인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인간은 양심에 어긋나는 생각, 말, 행동을 하였을 때 반드시 번뇌에 시달리게 되어있습니다.
윤리적 토대가 견고하지 않은 상태에서 번뇌에 가득 차 있는 상태로는 어떤 요가 수행도 무의미합니다.
2. 아사나 수련은 반드시 위장이 비어있을 때 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기준은 식후 2시간이 지난 뒤이며, 식사량에 따라 시간을 조절합니다.
또한 방광과 장도 비워야 합니다.
다음 식사는 아사나 수련이 끝난 뒤 30분이 지나서 할 수 있습니다.
3. 아사나는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 두 차례에 걸쳐 수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4. 수련 장소는 공기가 잘 통하고 청결하며 조용한 곳을 택합니다. 온도가 지나치게 덥거나 추워서는 안 되고, 맨 바닥을 피해 담요나 매트를 깔고 합니다.
5. 옷차림은 얇은 것으로 간편하게 하며 속옷은 적당히 조이는 것을 착용합니다.
양말, 안경, 장신구는 벗습니다.
6. 아사나를 하기 전에는 반목욕(손, 발, 얼굴, 목, 겨드랑이, 오금, 생식기 등을 씻는 것)으로 몸을 청결히 해야 합니다.
수련 뒤에는 적어도 15분이 지난 뒤에 몸을 씻어야 합니다.
7. 콧구멍이 막혔을 때는 통하게 한 뒤 수련합니다.
모든 아사나에서 호흡은 코로만 행합니다.
아사나를 행할 때나 한 자세에서 머물러 있는 동안 호흡을 억제하지 마십시오.
8. 여성들의 경우, 생리 기간에는 피해야 할 아사나들이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받다코나 아사나, 우파비스타코나 아사나 등은 생리 기간에 권장되지만, 몸을 거꾸로 하는 아사나들은 절대로 하면 안 됩니다.
비만을 해소하는 데는 모든 서서 하는 자세와 비트는 자세가 효과적입니다.
서서 하는 자세 중 대표적인 것에는 우티타 트리코나 아사나, 프라사리타 파도타나 아사나, 비라바드라 아사나 등이 있고, 비트는 자세로는 마리차 아사나, 마첸드라 아사나, 바라드바자 아사나, 파사아사나 등이 있습니다.
그 밖에 시르사 아사나와 사르반가 아사나, 자타라 파리바르타나 아사나도 함께 수행하면 좋을 것입니다.
바빠서 시간적 여유가 없을 경우 수리야 나마스카(태양경배)를 권하고 싶습니다.
수리야 나마스카는 짧은 시간의 수행에도 아사나의 효과를 최대한 얻을 수 있도록 고안된 일련의 연속된 요가 아사나들입니다.
동작의 사이클이 몇 분 안에 끝나도록 되어 있어 형편에 따라 횟수를 가감하면 됩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요가 자세를 할 때는 반드시 앞으로 굽히기, 뒤로 굽히기, 옆으로 늘이기, 비틀기 등의 자세를 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현재 목에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물구나무서기는 절대 금물입니다.
사르반가 아사나, 할라 아사나는 무난하나, 부장가 아사나로 목을 늘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굳이 물구나무서기를 하고 싶다면 경추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물구나무서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고안된 아헹가 요가의 로프를 사용한 물구나무서기를 하면 됩니다.
출산 후 한 달 동안은 아사나를 하면 안 됩니다.
1개월 정도 지나서 서서히 무리가 가지 않게 골반을 조이는 운동부터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개월이 지나면 모든 아사나를 무난하게 수행해도 됩니다.
무엇보다 디스크의 증세에 따라 요가 자세를 다르게 적용해야 합니다.
80～90%의 환자에게 등을 오목하게 하는 요가 자세들은 매우 유익하나, 디스크가 오목하게 들어간 사람에게는 이런 자세들이 오히려 나쁜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먼저 전문지도자에게 본인의 디스크 질 환에 대해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절대로 무리하지 말고 쉬운 동작부터 시작합니다. 근육통인 경우 호흡에 맞추어 서서히 꾸준하게 하되, 통증이 심할 때는 그 동작을 당분간 쉬어 주면 좋습니다.몸이 많이 굳어 있거나 혈압 계통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이런 증상이 흔합니다. 걱정 할 필요는 없지만 호흡에 맞춰 지나치게 무리하지 않도록 합니다. 고혈압이든 저혈압이든 혈압에 문제가 있을 때에는 앞으로 구부리는 모든 자세를 먼저 하도록 합니다
위의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세입니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다가 요가 동작을 하면서 갑자기 위장이 활성화되어 나타나는 것이므로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꾸준히 수행하면 점차 나아질 것입니다.
사실 요가 수행에 있어 음식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모든 음식은 사트빅, 라자식, 타마식한 음식으로 나누어지는데, 엄격한 수행을 위해서는 맑은 음식, 즉 사트빅한 음식만을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채식이라 할지라도 버섯류, 오신채, 상한 음식 같은 것은 피하라는 말이지요. 그러니 하물며 육류나 어류, 달걀 종류는 어떻겠습니까?
그러나 세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이 하루 아침에 채식주의를 실천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음식섭취의 원칙이 채식에 있음을 잊지 않으면서 점차로 맑은 음식을 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꾸준히 요가 수행을 해나가다 보면 저절로 내 몸이 거친 음식을 거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생리통의 원인은 등이나 허리를 굽히는 등 나쁜 자세에서 기인하는 자율신경의 실조에 있습니다. 이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평소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리통이 아주 심한 경우에는 몸을 움직이는 자세를 피하고 누워서 충분히 휴식해야 합니다. 몸을 움직일 수 있으면 아도무카 비라아사나를 하면서 천천히 호흡하여 신경체계를 이완시킵니다.
이 자세는 복부와 골반에 있는 내장 기관의 체계에 바탕을 둔 호흡에 초점을 두는데, 이 호흡으로 내장 기관들을 마사지하고 조정할 수 있습니다.
또 머리, 목, 그리고 몸체를 부드럽게 역전시킴으로써 등의 근육을 이완하여 등 아래쪽의 고통을 경감시킵니다.
심한 경련을 겪거나 등을 대고 누워서 이완을 할 수 없는 여성들에게는 마카라 아사나(악어 자세)가 유용합니다. 이 자세는 마치 악어가 수면 아래로 숨듯이 머리를 아래로 향하기 때문에 산만함을 줄이면서 마음의 초점을 내면으로 맞출 수 있게 해줍니다. 생리통을 경감시키기 위해 평소에 수행할 수 있는 효과적인 자세를 몇 가지 소개합니다. 1. 다누라 아사나 : 각 경혈 및 난소 호르몬을 자극하고 자율 신경을 조절하여 생리불순을 치료해줍니다.
2. 시르사 아사나 : 몸을 거꾸로 하므로 자궁과 난소의 위치 이상을 치료하고 울혈을 없앱니다. 또 뇌하수체 호르몬선을 자극하여 호르 몬의 작용을 촉진시키므로 생리 이상이 개선됩니다.
3. 받다코나 아사나 : 항문과 직장의 경혈을 자극하고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해져 생식기관을 튼튼하게 합니다.
아사나 수련이 숙달되지 않은 상태에서 프라나야마 수련을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프라나야마 수련을 하기 위해서는 일련의 신체 정화 과정과 아사나 수행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심각한 에너지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프라나야마를 수련 할 땐 반드시 경험 있는 지도자의 지도 아래 엄격한 행동 지침을 따라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요가 수련은 하는 만큼 효과가 나타납니다. 단 한 번의 수련이라도 수련 뒤에는 긴장과 억 압으로부터 벗어난 평정한 마음, 생기 넘치는 몸, 내면에서부터 솟아나는 깊은 만족감을 얻 을 수 있습니다.
요가 아사나의 효과는 한 만큼 나타난다고 할 수 있으므로, 기간을 정해놓고 한다는 것은 그 기간 동안만 효과를 누리겠다는 말과 같습니다. 물론 아사나를 올바로 익히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대개 3개월 정도면 기본적인 자세를 숙지할 수 있고, 스스로도 느낄 만큼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 있을 것입니다.
요가 아사나를 할 때는 자연 호흡을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즉 의식적으로 호흡을 억제하거나 길게 하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초보자들은 아무래도 호흡이 짧고 고르지 않게 마련입니다만, 아사나에 익숙해질수록 호흡은 점점 고르고 길어지게 됩니다. 또한 아사나 중에는 숨을 내쉬면서 자세를 취하는 것, 들이마시면서 자세를 취하는 것, 동작 중 호흡을 억제하는 것 등 여러 종류가 있으므로 처음 요가를 접하는 분들은 먼저 개별 아사나에 대한 지침들을 잘 이해하고 수련해야 할 것입니다.
파탄잘리의 8단계 요가에서 볼 때 아사나는 명상의 전 단계, 혹은 명상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설정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아헹가 요가에서는 아사나와 더불어 육체의 안에 집중함으로써 아사나가 바로 명상이 되도록 가르칩니다.
다시 말해서 명상의 대상을 몸 밖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몸 안에서 찾도록 하는 것이지요. 몸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처음부터 정신적 수련에 돌입할 때의 부작용이 너무 심하므로, 아헹가 요가는 요가의 출발점이 육체라는 것을 항상 강조합니다. 따라서 명상은 아사나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의 아사나에서 자세를 시작하여 지속하고 끝내고 휴식하는 전 과정에 걸쳐 순간순간 동작하는 몸에 집중하여 지켜보십시오.
꾸준한 수련과 더불어 이 바라보는 과정이 심화될 때 어느 순간 우리는 보는 자와 보이는 것의 일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요가에 처음 발을 들여놓는 사람들 대부분 요가의 종교성에 대해서 크게 개의치는 않는 것 같은데요, 가끔 일부 종교에서 요가를 이단이라고 배척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엄밀히 말해 요가가 종교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요가나 종교 모두 인간의 유한성에 대한 자각에서부터 시작되어 어떻게 하면 이러한 한계를 초월할 수 있을 것 인가에 대한 해결책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가의 역사를 살펴보면 초기에는 무신론적인 입장에서 철학 사상으로 발전한 유파도 있지만 후기에 들어 힌두교에 포섭되어 종교로서의 성격을 가진 유파도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사람들에게는 요가가 종교로 다가올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요가가 각광을 받는 것은 그 종교성 때문이 아니라 모든 종교를 아우를 수 있는 수행방법의 보편성 때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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